LG디스플레이는 `TUV 라인란드`로부터 대형 OLED 패널에 대해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위해 디스플레이 화면의 ▲ 블루라이트 방출량 ▲ 빛 반사도 ▲ 화질 등 3가지 항목의 테스트가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는 눈의 피로도 증가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블루라이트 부분에서 34%(65인치 기준) 방출량으로 기준치인 50%를 하회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동일 인치 최고사양의 LCD TV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64% 정도임을 감안하면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TV 시청시 눈부심을 유발하는 외부 조명의 빛 반사도 부분에서도 0.87%로 1%인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화질 부분에서도 넓은 색 영역과 HDR 등 모든 분야에서 기준치를 충족했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앞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파주 사업장에서 55, 65, 77인치의 UHD OLED 패널 등 초고해상도의 다양한 OLED 패널을 생산 중이다.
하반기 월 6만장 규모의 8.5세대 광저우 OLED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월 7만장 규모의 생산량을 월 13만장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