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금융투자협회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연금 이사장이 금융투자협회를 방문해 업계 대표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간담회는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의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간담회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연금공단과 금투업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자금을 시장에 투자해 시장을 키우고 기업과 성장하는 것이 공단의 목표"라며 "오늘 간담회가 금융시장, 금융업계와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의지를 높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국민재산 증식은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목표"라며 "그간 업계가 대형화, 차별화, 글로벌화 등의 과정을 거치며 쌓아 온 역량이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공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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