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GE어플라이언스와 얼음정수기냉장고의 핵심특허 라이센싱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GE어플라이언스는 LG전자 특허를 사용한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GE어플라이언스는 중국 하이얼이 미국 GE의 가전부문을 인수해 미국에 설립한 법인입니다.
LG전자와 GE어플라이언스는 라이선스 계약을 위해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LG전자가 GE어플라이언스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하기 직전에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이번 계약은 LG전자가 프리미엄 얼음정수기냉장고에 채택한 기술인 `도어 제빙`에 관한 특허입니다.
도어 제빙은 냉동실 냉기로 냉장고 문 안쪽에서 얼음을 만드는 LG전자의 독보적인 기술입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