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20일 `KB자산 주주서한 답변서`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31일까지 상세히 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5일 주주서한을 통해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개인 회사 합병과 당기순이익에서 30%를 주주에 배당할 것, 연예 기획과 무관한 사업 정리 등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에스엠의 답변서는 지난 5일 KB 자산운용이 보낸 주주 서한에 대한 답변입니다.
에스엠은 "주주서한에 대해 겸허하고 충실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사회 보고나 승인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답변을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당사와 관련 계열회사 차원에서 복합·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계열회사 가운데 상장회사만 네개에 달해 이해충돌 방지와 시너지 창출 등 측면을 더욱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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