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9일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에 총 13대의 코나 일렉트릭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중 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생 갈렌 주 경찰이 마련한 엄격한 조건과 테스트를 만족시킨 유일한 전기차였다.
생 갈렌 주 경찰은 경찰용 전기차 최저요건으로 출력 100kW 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 400㎞ 이상, 구매비용 5만 스위스프랑(CHF) 이하를 내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찰차는 기동성은 물론 공공기관차이기 때문에 구매 및 유지비용도 중요하게 고려된다"며 "코나 일렉트릭이 경찰차로 선정된 것은 높은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서유럽에서 올해 4월까지 7천462대가 팔려 이미 지난해 판매 대수의 2배를 넘어섰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