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 글로벌 제약사인 덴마크 레오파마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 후보물질(JW1601)을 4억200만달러(약 4500억원)에 기술수출했습니다.
이번 신약 후보물질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구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난치성 질환"이라며 "국내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뿐 만 아니라 한국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된 가장 권위있는 신약개발 관련 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