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PS운영사로부터 2년간 총 10억원 내외 투자 지원금 유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출자 기업 선정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소기업 인증
벤처기업 큐라움 관계자가 11월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TIPS란 정부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큐라움의 개인 맞춤형 수면 만성 질환(코골이, 수면무호흡, 이갈이) 종합솔루션 `Clium System`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TIPS에 선정됐다.
큐라움의 `Clium Sytem`은 착용자의 수면 만성 질환(코골이, 수면무호흡, 이갈이) 관련 생체 신호를 수집 및 분석하는 서비스이다. 수면 만성 질환자는 취침 시 센서가 내장된 하악전방위 장치(Mandibular Advancement Device)를 착용한다. 이때 수집된 생체 신호는 세척기인 `Clium`을 통해 서버로 송신된다. 하악전방위 장치란 코골이, 수면무호흡, 이갈이 등 수면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구강에 착용하는 장치이다. 의료진 및 착용자는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면 만성 질환 관련 생체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집된 생체정보는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큐라움의 정일도 대표는 "큐라움은 1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출자 기업으로 선정되어 다수의 투자기관에서 주목 받고 있다"며 "TIPS 프로그램을 통해 `Clium Sytem` 기술을 한 층 더 고도화하고, 동시에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해 전 세계 수면 만성 질환(코골이, 수면무호흡, 이갈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큐라움은 `인간의 수면권 보장 및 수면의 질 향상을 통해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한다`라는 Mission을 기반으로 2017년 설립되었다. 세계 최초 개인용 치아 보철물 전문 스마트 세척기 `Clium`을 개발 중이며, 미국의 최대 크라우드 펀딩인 Kickstarter에서 모금 5일 만에 목표 금액을 돌파, 현재 목표 금액의 216% 모금에 성공했다.
아울러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1년여 만에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4.0 스타트업 보증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0억원의 운전자금을 유치했으며, 26억 522만원 상당의 정부 R&D 사업을 수주하는 등 의료기기 R&D 스타트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