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공모가 1만8,000원 확정

3D 바이오프린팅업체인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12일과 13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96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37개 기관이 참여해 10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에 대한 합리적 검토를 통해 상장후 주식시장에서 충분히 가치가 상승할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16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24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5일~16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입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상반기까지 5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