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있는데요. 지난주말에는 WTI, 즉 서부텍사스 중질유가 배럴당 60달러 선이 붕괴되면서 ‘파이널 드로’ 현상이 나타났던 2016년 악몽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럼에 따라 글로벌 증시도 저유가 쇼크가 닥치는 것이 아닌가 우려에 따라 흔들리고 있는데요. 당분간 글로벌 증시 앞날은 유가 움직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인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주말에는 WTI가 배럴당 60달러선이 무너졌는데요. 오랜 만에 파이널 드로 현상까지 우려되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의 이란 제재, 슈퍼 스파이크 예상
-예상과 달리 WTI, 배럴당 60달러 붕괴
-지난 9월말 74달러대비 20% 폭락 당황
-risk reversal. 16년 2월 이후 마이너스 전환
-‘final draw’ 우려 확산, 유가 움직임 주목
방금 말씀하신 ‘리스크 러버셜’과 ’파이널 드로‘라는 용어를 오랜 만에 들어보는 데요.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리스크 리버셜, 콜 옵션과 풋 옵션 비율
-유가 앞날 비관, RR비율 마이너스 전환
-파이널 드로, 2년 전 예측서에서 첫 등장
-파이널 드로, 버틸 수 있는 최후 방어선
-낙동강 전투처럼 뚫리면 패전과 직결돼
-최후 방어 50달러, 실제로 25달러까지 폭락
한가지 궁금한 것은 일반적인 저가 매수와 ’파이널 드로‘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가격변수, 낮아질수록 상승가능성 높아져
-체리피킹 등 저가매수전략, 저점 전 추천
-2년 전 50달러 붕괴 때 저가매수추천 낭패
-파이널 드로, 차트상 저점도 깨지는 현상
-파이널 드로 발생시, 후폭풍을 보고 저가 매수
미국의 이란에 경제제재 조치가 복원됨에 따라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던 유가가 왜 이렇게 급락하는 것입니까?
-이란 경제제재 복원, 원유공급 차질 우려
-대안 마련 실패한 OPEC와 러시아, 증산
-트럼프, 이란 제재에도 고유가 원하지 않아
-원유재고 증가 소식과 함께 강달러도 가세
-세계 경기 10년 장기 호황 마무리 신호탄
올해 100달러대에 재진입할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왔던 유가가 최근처럼 급락할 경우 세계 경제에는 많은 파장을 몰고 오고 있지 않습니까?
-원유 수출국, 경제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해
-10년 위기 주기설, 신흥국 상품시장 후보
-최악 베네수엘라, 경제파탄 빠진지 오래돼
-아르헨티나, 터키도 IMF에 구제금융 신청
-이란, 파키스탄, 인니, 브라질 등도 아려워
국제유가가 급락에 따라 올해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하는 Fed도 추가 금리인상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9월 Fed 회의, 올 들어 세 차례 금리인상
-‘weightless state’, 12월 회의 인상 확실시
-미국 경제, 중간선거 이후 둔화 우려 확산
-미국 주가와 부동산 가격하락, 역자산 효과
-유가 하락, 고스트 푸시 인플레 압력 완화
국제유가가 하락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 자금이 예전만 못하지 않습니까?
-세계 증시, 에너지 업종 중심으로 하락세
-OPEC, 유가에 따라 채권과 채무국 변화
-사우디아라비아 금융청, 국부펀드로 투자
-고유가, 국부펀드 형태로 해외투자 급증
-저유가, 국부펀드 ‘마진 콜’->‘디레버리지’
-‘셀터’ 자금 많이 들어온 한국 증시 큰 영향
지난주말 홍남기 경제부총리 내정자를 중심으로 한 2기 경제팀이 출발했는데요. 유가 움직임은 우리 경제 입장에서도 아주 중요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유가 향방, 트럼프 정책과 OPEC 총회 주목
-한국 경제, 3분기 이후 스테그플레이션 조짐
-홍남기 2기 경제팀, 균열 콘트롤 타워 단일화
-경제현장과 진단, 심리, 구조조정 중요성 강조
-소득주도성장 등에 당위성 주장 속 유연성 부여
-국민이 주인인 경제정책과 한국 경제 IR 강조
-정책수용층 국민, ‘프로 보노 퍼블리코’ 정신 발휘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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