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각으로 16일, 프랑스의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Engie)와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3사는 프랑스 내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라는 목표를 갖고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승·상용 수소전기차 5천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에어리퀴드는 연말 국내에서 설립될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에참여하고, 한국 수소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MOU로 수소전기차 제조, 수소 생산과 충전소 구축, 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 분야의 3사가 혁신적인 실험에 함께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