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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Min' 공식 마스터 벤더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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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대형 매장 한국식품 단일벤더 `Mr.Min`…진입장벽 높은 아마존 마스터 벤더에도 선정
- 이달 유럽 7개국 아마존 온라인 입점 예정,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신장 예상

세계 3대 미식국가로 꼽히는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나라다. 프랑스인들에게 음식은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개인의 삶을 표현하는 특별한 수단 중 하나로 자국 음식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 또한 각별하다.

이러한 음식문화의 메카 프랑스에서 한국 로컬 식품 브랜드 일인자 `Mr.Min`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r.Min`은 프랑스 유명 대형 유통매장인 까르푸, 오샹, 르끌레어, 카지노, 인테르마르셰 등에 한국식품 단일벤더로 일찌감치 자리 잡았다. 현재 라면, 우동, 쌀과자, 음료수 등 다양한 제품의 입점 판매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Mr.Min`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유럽 7개국에 입점을 시작으로 그 사업 영역을 유럽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까지 확장 계획하고 있다. 아마존 마스터 벤더 획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유럽 현지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Mr.Min`의 한국 로컬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만큼 K-food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엄격한 기준 적용으로 해외 유명 유통사들에게만 한정됐던 아마존 마스터 벤더를 `Mr.Min`이 획득하게 돼 업계에서도 한국 식품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진출로 여기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유통형태가 아닌 아마존 유럽에서 일괄 매입하여 판매하는 형식을 취함에 따라 `Mr.Min`이 한국의 대표 식품 브랜드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럽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r.Min`은 유럽시장에서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 판매로 최근 3년간 연평균 5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6년 기준 연간 판매량 660만개, 매출액 670만유로(한화 약 87억원)를 달성한 바 있다. 프랑스를 필두로 2016년 스페인 까르푸, 2017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까르푸에 입점했고, 2018년에는 독일 대형 유통 매장인 리들과 레알에도 진출했다. 스위스, 영국 그리고 북아프리카 국가들도 현재 론칭 준비 중에 있다.

특이한 점은 유럽 대형 유통 그룹들의 정책인 국가별 단일벤더에 힘입어 대표사업자인 `Mr.Min` 외 한국식품에 대한 별도 브랜드의 추가시장 진입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현지의 정책에 따라 `Mr.Min`은 한국 대표 식품브랜드로 유럽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면서 전략적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셈이다.

한류문화가 점진적으로 퍼져 나가면서 유럽에서 한국 식문화도 장기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Mr.Min`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한국에서 100%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된 점과 간편함을 선호하는 유럽인의 취향 변화를 반영해 조리법과 라벨링을 보기 이미지로 제작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Mr.Min`은 매출 기여도는 작지만 브랜드 선호도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체계적인 맛 품평회를 통해 현지 유럽인의 입맛을 저격하고, 철저한 제품 검수로 최상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유럽 시장에서 신뢰를 쌓는 등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2017년 12월, 국내 최고의 문화복지 창조기업인 ㈜애니원에프앤씨는 `Mr.Min`을 유럽 내 유통판매하고 있는 프랑스 콩플리엉스 사와 합작법인 `애니원프랑스`를 설립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맛을 유럽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잘 구현해 고객의 신뢰를 얻은 `Mr.Min`은 보다 공격적인 투자와 영업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제품 외에도 신규제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애니원에프앤씨의 봉종복 대표이사는 "유럽 내 유일한 대한민국 로컬 식품 브랜드 `Mi.Min`은 철저한 시장분석과 제품개발을 통해 까다로운 유럽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며 "한류 바람이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유럽 소비자에게 한국산 식음료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애니원에프앤씨는 최근의 한국 제품에 대한 유럽인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한류 열풍을 통해 한국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에 `Mr.Min`이 보유한 대형유통 판매 채널 및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식품 외 화장품, 건강식품, 의류 등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유통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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