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테슬라, 상장 폐지 트윗에 급등...장중 거래 정지
오늘새벽 마감 한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속에 상승 출발 했는데요, 특히 S&P500 기업의 80% 가량이 예상보다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 시즌이 진행 되는 중인데요, 앞으로 나올 실적들에 주목을 하면서 3대지수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호실적 속에 완만하게 상승했는데요, 0.5% 오르면서 25628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먼저, 어제 중국 증시가 약 30개월만에 사상 최대폭으로 상승 하면서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에 특별한 분쟁 이슈가 추가되지 않으면서 무역분쟁 지표기업들 일제히 올랐는데요, 캐터필러는 2% 오르면서 다우종목 중 가장 많이 올랐구요, 어제장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던 보잉도 오늘 1% 넘게 상승 했습니다.
이어서, 연일 등락이 엇갈리는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정유주들도 오늘은 상위권에 머물렀는데요, 엑손모빌은 1.3% 올라갔구요, 다우듀폰은 0.5%, 보합권에 머물던 쉐브론도 장중 1%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이어서, 오늘 오피스디포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8% 가까이 올라갔는데요, 역시나 소비재주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나이키는 1.3% 강세를 보였구요, 홈디포와 3M도 무역분쟁 완화와 호실적에 힘입어 1% 가깝게 빨간불을 켰습니다. 다음으로, 최근 대형 인수 소식과 함께 밝은 전망이 예상되는 디즈니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1% 가까운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장 마감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2%대로 하락중입니다.
이어서 나스닥 지수도 확인 해보시죠. 나스닥 지수는 0.3% 오르면서 7883선에 종가 형성해습니다. 오늘 나스닥 지수는 무역분쟁 우려가 조금은 안정되면서 자동차와 반도체주가 올라갔는데요, 하지만 애플과 페이스북이 하락 하면서 상승폭에는 제한을 받았습니다. 먼저, 애플은 중국에서 애플을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탔는데요, 여기에 차익실현 매물이 추가되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애플은 오늘 1% 가까이 빠지면서 207달러선까지 내줬습니다. 또, 기술주 급락사태의 원인이었던 페이스북은 그동안의 회복세를 소폭 반납했는데요, 오늘 1% 떨어지면서 183달러선까지 내려왔습니다.
한편, 오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테슬라를 비공개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포스팅 하면서 급등했는데요, 가파른 주가 변동에 현지시간 2시경 367달러선에서 거래가 중단 되는 등 변동성이 컸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더 상승하면서 오늘 11%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그간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타격을 입었던 반도체 주들도 간만에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마이크론은 장중 1% 넘게 올라갔구요, 브로드컴과 AMD 엔비디아 모두 상승 마감 했습니다.
다음으로 S&P500 지수도 확인 해 보시죠. S&p500 0.28% 오른 2858선에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기업들의 호실적 속 최고치 경신을 얼마 남겨두지 않으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11개 업종 대부분이 올라갔는데요, 먼저, 국제유가 강세에 에너지주가 가장 많이 올랐구요, 그 뒤로 제조와 금융 소비재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생필품과 부동산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에 제한을 걸었습니다.
[상품시장]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 해보시죠. 오늘 국제유가는 이란의 경제 제재 부담과 또,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폭염 속에 원유 소비량이 증가할 전망에 상승세를 유지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2% 오른 69달러선에 거래 됐구요, 브렌트유는 1%넘게 오르면서 74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다음으로 금가격도 확인 해보시죠. 오늘 금가격은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무역분쟁 장기화 전망에 상승폭에는 제한을 받았는데요, 온스당 0.05% 오른 1218달러선에 거래 됐습니다. 한편, 전날 강세를 보였던 달러는 오늘 하락 전환 하락 전환 했는데요, 0.18% 내린 95.19포인트 기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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