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외부 기관에 정비체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비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의 안전 품질 전문 컨설팅 업체인 PRISM사에 안전 품질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PRISM사에서는 항공사 조직·시스템 전문가 2명과 정비품질 진단 전문가 2명으로 팀을 구성해서 8월 한 달간 정비 조직과 인력 운영, 매뉴얼 체계, 정비 수리 절차 등을 검토 분석하고, 9월 초에는 현장 진단을 실시하고, 이르면 9월 중 아시아나항공에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컨설팅을 진행하는 PRISM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 공인 안전심사기관인 ARGUS International 산하의 안전 품질 컨설팅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정비시스템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아 안전과 품질의 신뢰성을 재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