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후배 찔러 살해한 50대 체포

경남 사천경찰서는 흉기로 동네 후배를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경남 사천의 피해자 B(46)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를 찌른 A씨는 이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사소한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순간 욱해 집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찔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