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이 5G 이동위성통신 서비스의 확대를 위한 핵심 칩을 개발합니다.
AP위성은 24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 지원하는 2018년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과제명은 `재난 대응에 효율적인 5G 이동위성통신 시스템온칩(SoC : System on Chip) 개발`입니다.
이번 과제의 정부지원금은 총 32억원 규모이며 개발 기간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12월까지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도 함께 참여해 공동으로 칩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재난 대응 및 재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개발이 주된 연구 내용입니다.
특히 지상 통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위성망과 음성 통신, 팩스·데이터 통신, 패킷 통신 등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2~5G 위성망 모두 지원하는 통합 칩 핵심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M2M 시장을 선도하고, 더 앞서나가 표준화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AP위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될 전망입니다.
AP위성 관계자는 "위성 통신이 5G나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되면서 위성 기반의 M2M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각종 셀룰러 및 IoT솔루션과 결합해 탄탄한 지상·위성 겸용 통신 기술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