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이 `빅데이터 중개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빅데이터 중개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인프라 및 유통시장 조성을 지원하겠다"며 "안전한 데이터 활용과 정보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권 공동의 금융보안 레그테크(Regtech·규제와 기술을 결합한 감독전략)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말로, 각종 규제와 법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공동으로 레그테크 시스템을 구축하면 금융회사의 비용이 줄어들고 규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원장은 "금융 산업 신뢰 보호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필수 인프라 제공기관으로 역할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