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산이나 공원 등 풍부한 녹지를 품 친환경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삶의 질을 고려하는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며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단지 가까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고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5년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수도권 만 25~64세 1020명의 설문 응답자 중 전체 35%가 집을 구매할 때 교통보다 주거의 쾌적성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역세권 아파트보다 공원, 숲 등이 가까운 아파트를 더 선호한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는 "첨단기술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자연에 대한 욕구는 더욱 증가해 공원과 녹지 등 쾌적성이 더욱 중요한 가치로 부각될 것"이라며 "분양시장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면서도 인근 녹지 비율이 높은 지역 새 아파트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심 가까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은 주변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금호베스트빌3차(2003년 4월 입주)` 아파트 전용 85㎡의 최근 1년(2017.6~2018.5) 기준 평균 매매가는 7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근에서 서울숲에 인접한 `강변건영(2002년 2월 입주)` 아파트는 오히려 입주시기가 빠르지만 동일 면적기준 평균 매매가가 10억4천만원에 이른다.
청약 성적도 눈에 띈다. 지난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분양한 숲세권 단지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평균 13.4대 1, 최고 4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데 이어 나흘만에 모두 완판됐다. 또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에 공급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의 경우 역세권으로 보기 어려운 입지에도 불구하고 주거 쾌적성이 어필되며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 풍부한 녹지 공간…편리한 도심에서 쾌적한 힐링 라이프 `가경자이` 분양
올 하반기에도 편리한 도심 속 쾌적한 힐링 라이프가 기대되는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된다. 특히 이달에는 GS건설이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가경동 일대에서 `가경자이`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경(佳景)동 입지는 `경치(景)가 아름답다(佳)`는 뜻의 이름 그대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실제로 무룡산, 팔봉산 등 친환경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가경공원과 감나무실공원, 축구공원 등이 도시공원도 잘 갖춰져 있어 단지 주변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가경자이는 이러한 입지적 특성을 살려 단지 안팎으로 풍부한 녹지율을 확보한 공원형 아파트로 선보인다. 전체 대지면적의 약 38%에 달하는 공간에 다양한 초화와 관목, 조경시설을 계획해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입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단지내 모든 주차시설을 지하화했다.
단지는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난방비 부담을 낮춘 지역난방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에 효율적인 첨단기술도 다양하게 도입된다.
모든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 판상형 혁신 평면 구조라는 점에서도 이목이 쏠린다. 특히 일대에선 보기 드문 3면 발코니 설계(일부 세대)가 적용되며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의 특화설계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청주·서청주IC, KTX/SRT 오송역, 청주~세종 연결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이에 청주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옥산산업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 등으로 출퇴근 여건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도보 거리로 명문 초중고교와 학원들이 밀집해 있어 안전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이 기대된다.
가경자이는 7월 착공 승인을 얻은 이후 본격적으로 공사가 들어가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44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7월 중 개관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