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와 KT&G와 손잡고 수원에서 복합상업시설 개발에 나섭니다.
양사는 지난달 29일 합작투자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합작투자회사 예상 지분율은 50대50으로 신설 법인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복합상업시설 개발 방향 등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를 통해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개발이 예정된 부지는 수원 대유평지구로, KT&G의 옛 연초제조장이 있던 곳입니다.
KT&G는 지난 2015년 26만8077㎡ 규모의 해당 부지를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등 복합 지구로 개발하고, 사업부지의 5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 과정에서 복합상업시설 개발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접촉했고, 신세계프라퍼티가 대유평지구 개발사업에 뛰어들기로 한 겁니다.
유통업계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대유평지구 개발에 뛰어들면서 복합상업시설로 스타필드가 유력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