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오늘(21일) 제주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 중소기업인들의 화두는 협업과 혁신이었습니다.
현장에서 김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들이 한데 모인 자리.
기조연설에 나선 홍종학 장관은 중소기업이 혁신해야 한국경제도 달라진다고 강조합니다.
<현장음 / 홍종학 중소벤체기업부 장관>
"저성장과 양극화 극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폐쇄적인 혁신 구조에서 벗어나 개방형 혁신으로 나아가야 하며,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때 우리 경제의 재도약도 가능하다."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협동조합과 생산성 혁신을 위한 스마트 공장이 올해의 화두였습니다.
<현장음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변화의 흐름을 두려워하지 말고 스스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혁신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여 생산원가를 낮추고 품질을 올리면 우리경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중소기업들이 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중소기업들인은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동계의 협조와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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