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제7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주요 정책과제,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제도, 남북·북미 회담 후속조치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상곤 사회부총리, 조명균 통일부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및 배재정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참석했고, 자료없이 현안 위주로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경제분야에서는 내년도 일자리 안정자금과 최저임금 관련사항, 2017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사회분야에서는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개정, 그리고 외교안보분야에서는 대통령 러시아 순방 계획, 남북 체육회담 결과 및 후속조치 등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고용과 분배 관련 상황이 좋지 않다며 “정부 정책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했을 때 그에 따르는 국민의 고통을 정부가 같이 아파하고 공감하면서, 정책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진중하고 무겁게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