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8천623억원, 영업이익 1조4천8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 개선과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늘었고, 영업이익은 9%증가했습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의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베트남 봉형강공장 POSCO SS VINA 적자폭이 감소하는 등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9.8% 증가한 7조7천609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7.7% 상승한 1조159억원을 거뒀습니다.
시황 호조로 제품 판매량이 6.6% 증가했으며, WP(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비중도 1.4% 포인트 오른 54.9%를 기록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원가절감, 수익성 향상 활동 지속, 철강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1.8% 포인트 상승한 13.1%를 나타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신흥국의 성장세 회복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1조1천억원 늘어난 63조원과 30조1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