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 선발 라인업 '이름 빠졌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1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작성하며 이용규의 이름을 뺐다.

이용규는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용규는 지난 17일 도루를 시도하다 왼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18일 경기 전까지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이용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화는 이용규 대신 재러드 호잉을 중견수로 세웠고, 장진혁을 우익수로 기용했다. 1번 타자로는 2루수 정근우가 나섰다.

경기는 3회말 현재 한화가 2대 0으로 앞서고 있다.

(한화 이용규 선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