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UAE 토호국인 샤르자와 두바이 등 2곳을 방문해 양국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직 이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25일 샤르자 경제개발부에서 압둘라 빈 하다 알 스와이디 의장과 상호 정보제공, 무역증진 정책프로그램 전수, 무역정보 공유, 전시회·세미나 공동개최 등 양국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샤르자는 UAE 내 3번째로 큰 토호국으로 제조업이 발달된 지역이며, 샤르자 경제개발부는 샤르자 지역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입니다.
현지시간 26일에는 두바이 제벨알리 자유무역지역에 방문해 협력사업 개발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기업간 합작투자와 기술제휴 등 협력지원, 기관 직원파견·정보제공, 입주기업 편의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계 9위 컨테이너항인 제벨알리항에 위치한 두바이 제벨알리 자유무역지역은 125개국 약 7천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두바이 GDP의 20.6%를 차지합니다.
중진공과 2개 정부기관은 이번 협약 이행을 위해 중진공 두바이 수출인큐베이터를 협력창구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