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 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경영 실적 및 2018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황성식 사외이사가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습니다.
이밖에 ▲17년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85억원, 전년과 동일) 등의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은 27조7,902억원, 영업이익 2조4,616억원으로, 회사는 패널 판가 하락 및 원화 강세의 악조건 속에서도 대형 UHD TV 및 고해상도 IT제품 등 차별화된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을 높여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인 2조원를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금배당은 주당 500원으로 결정돼,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습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OLED사업의 결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