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30·권지용)이 27일 입대해 군인 신분이 됐다.
지드래곤(GD)은 이날 오후 국내외 팬들의 배웅 속에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백골부대는 먼저 입대한 배우 지창욱과 주원이 조교로 복무 중인 곳이다.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타난 지드래곤은 팬들에게 가볍게 인사한 뒤 부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드래곤은 백골부대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19년 11월 26일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복합외식문화공간 `YG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점`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해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하며 입대 전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빅뱅은 사회복무요원인 탑과 현역인 지드래곤에 이어 3월 12일 태양까지 입대하면 승리와 대성만 남게 된다.
지드래곤 입대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