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H.O.T 재결합 소식과 관련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급기야 문희준의 아내 크레용팝 소율의 근황 역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MBC `무한도전` 측에 따르면 `토토가3` 특집을 통해 H.O.T 완전체(강타, 문희준, 이재원, 장우혁, 토니안)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젝스키스가 성공리에 재결합한 가운데 H.O.T 역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섯 멤버가 한 무대에 서는 건 무려 17년 만으로, 각자 활동에 돌입했던 만큼 이번 완전체 무대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H.O.T는 1996년 1집 `전사의 후예`를 시작으로 메가 히트곡을 보유한 보이그룹.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1세대 아이돌그룹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01년 2월 27일 잠실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해 팬들의 적지 않은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긴 시간동안 팬들은 재결합을 염원했고 멤버들 역시 논의를 이어왔지만 각자의 소속사와 더불어 개인 활동 스케줄 등 적지 않은 난항 속 무산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무한도전`을 통해 17년 만에 컴백을 타진해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H.O.T 재결합 소식과 더불어 문희준과 그의 아내 소율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와 관련해 1일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문희준은 "현재 검색어에 등장했다. 아내 이름(소율)까지 검색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저는 묵묵히 준비해서 열심히 공연을 하겠다"고 큰 관심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사실 문희준의 경우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다 지난해 2월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하는 과정에서 팬들의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던 만큼 문희준의 행동여부에 따라 팬심을 다시금 돌릴 수도, 차가운 평가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토토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그리고 17년을 기다려온 H.O.T. 팬들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H.O.T 녹화는 오는 2월 15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다. 방송을 아직 미정으로 알려졌다.
/ 사진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