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지역 어업인들을 만나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수산업 경영인 육성 등 영업지원 자금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동빈 행장은 지난 16일 전북지역 수협 조합장들을 만난데 이어 이튿날인 17일 전남 완도군 소재 광어 양식장인 경대수산에서 양식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앞서 수협은행은 올해 영어자금 신규 공급규모 1천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운용하지 못한 589억원을 더해 모두 1,589억원을 일선 영업점과 조합에 배정했습니다.
수협은행측은 2016년과 2017년 영어자금 신규 공급규모가 400억원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안정적 수준의 영어자금 공급규모가 확보돼 자금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최대한도를 상향하고, 원양어업경영자금 대출상한 조정 등 최근 개정된 수산정책자금 제도 개선사항들도 어업인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도가 낮은 어업인들의 신용보강을 위해 농신보와 대손보전기금 제도도 적극 개선해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어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수협은행은 은행 설립 본연의 목적에 따라 ‘강한 수산, 돈되는 수협’을 구현하겠다며 어업인과 조합, 수협은행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상생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