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스몰캡]
Q.> 삼성전자 내년도 경영전략… 기존 사업전략 수정하나?
노근창:
내년 역시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집중
자동차 부문… 하만의 경쟁력 제고, 스마트카 솔루션 확대 노력
Q.> 美 아이폰 X수급 이슈 등 기술주 둘러싼 논란… 코스피 영향은?
노근창:
일단 아이폰X이 최근 다시 품질 이슈가 있지만 제품 사이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워낙 고가라는 점에서 소비자 판매 결과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Q.> 금융당국 가상화폐 규제… 한국에서 가상통화 인정될까?
황세운:
비트코인 광풍이 지나치게 거세지고 있다. 정부 또한 관련된 규제가 필요하지 않느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있다. 시장의 기능 , 시장에서 평가 할 수있도록 지원 할 수있는 제도적 규제 ,투자자 보호를 할 수있는 보호방안, 시장의 정보 투명성을 확대 할 수 있는 규제가 이루어질 필요성이있다. 가격의 판단은 정부가 아닌 시장이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격 자체에 대한 통제 , 거래자체를 금지하는 중국과 같은 규제는 다소 강한 규제 일 수도 있다고 본다. 만약 우리가 중국과 같은 규제를 한다면 국내 거래소는 일본 , 미국으로 이동 할 가능성이 크다.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거래금지와 같은 것 보다 시장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본다.
Q.> 이번 주 FOMC, 금리 인상 가능성과 내년도 금리 인상 전망은?
황세운:
확실한 금리인상이 예상 되고있기때문에 100% 반영이 되고있어서 시장에서는 내년도에 얼마나 올릴지 관심의 초점이 이동하고있다.
점도표는 이미 내년도 금리인상을 몇 번 할 것인지 보고있다. 2회 추가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고 본다.
Q. > 제약·바이오주 버블 논란.. 조정 지속될까?
박재일:
제약 바이오주 경우 코스닥 시총에 30%에 육박하지만 순이익 측면에서 보면 10%정도이다. 이는 실적 대비 임상 통과, 기술 라이선스 수출 등 기대감으로 인한 많은 프리미엄을 받고 주가가 급등했다는 것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러한 조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Q.> 코스닥 비트코인 관련주 급등락.. 무늬만 수혜주?
박재일:
현재 비트코인 관련주들의 상승 원인을 보면 실적과는 상관없이 단순히 비트코인 관련 거래소 설립 등 사업 계획 언급만으로 상승을 하였다. 설령 거래소 등 설립을 한다고해도 현재 정부의 비트코인 관련 규제 검토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관련주 투자 시 신중한 검토를 하실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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