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에 '2470선 후퇴' ... 코스닥 사흘째 약세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에 ‘2470선 후퇴’ ... 코스닥 사흘째 약세
소폭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순매도와 함께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1.42% 하락한 2474.37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외국인이 336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2490억, 376억원을 매수했습니다.
오전 중 1%대 상승폭을 보였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습니다.
전일보다 0.74% 내린 768.39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은 153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921억, 개인은 606억원을 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42% 약세로 250만1천원에 마감하는 등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 낙폭이 이어졌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실적 악화 전망과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28.89%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그 밖에도 조선주, 건설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제약 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이 1.9%대 약세로 마친 반면, 신라젠은 보호예수 기간 해제에도 반등하며 9.22% 오름세로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7.9원 오른 1093.7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