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 2부
[시황 / 특징주]
코스피가 2510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약세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점대비해선 낙폭을 축소하며 현재 2502선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반면 전 일 1% 넘게 하락하며 770선대로 밀려났던 코스작 지수는 반등에 성공해 780선을 회복해냈습니다.
상반된 양상을 보이는 수급상황도 체크해보겠습니다.
거래소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이거래일 연속 동반매수에 나서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은 함께 매도 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이 3거래일째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사자세로 전환하며 지수도 높은 상승셀 나타내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대규모 물량을 내놓고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엇갈린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현물시장에서 어떤 종목들이 눈에 띄고 있을까요.
먼저 삼양식품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확연히 내수주들에 대한 투심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삼양식품은 호재성 소식이 주가상승을 견인중입니다.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억2,000만달러 넘게 수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전년동기대비 무려 312.6% 증가한 수치입니다. 1억불 수출의 탑도 수상한 가운데 기관은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가고
오늘은 외국인도 함께 물량을 담으면서 강세입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 공시를 통해 올해 실적을 매출액 7조9000억원, 영업손실 4900억원이라 예측했습니다.
2018년 매출액을 5조1000억원, 영업손실 2400억원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도 밝히면서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급락중입니다.
KTB투자증권이 최근 가파르게 오르며 오늘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긴급이사회가 에상과 달리 경영현황 발표 후 완만히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래량이 급증하며 14%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홈쇼핑주들이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각광받는 가운데 CJ오쇼핑의 오름세가 눈에 띕니다.
CJ오쇼핑은 올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채널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실적모멘텀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셉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들 간략하게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거래일 일제히 파란불켜며 시장을 압박했던 바이오주들이 상승전환하면서 코스닥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피 이전상장에 대한 예심을 신청한 셀트리온이 강셉니다.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16대 급락셀 보인 신라젠이 보호예수 해제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고 티슈진 역시 강세전환했습니다.
CJ E&M은 실적 대비 저평가상태라는 분석과 함께 오늘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일 상승중인 줄기세포관련주들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정부가 배아 줄기세포 연구 허용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트로젠, 네이처셀, 파미셀, 마크로젠이 동반오름셉니다.
시황센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