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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진' 감지…샤워 중 나가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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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부산까지 감지되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5.5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경주지진에 이어 최대 규모 지진으로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였다.

특히 부산 지진으로 해당 지역 인근 네티즌들은 zero**** “부산인데 지진 후 인터넷이 잘 안됐음” “sohe**** 부산 지진 느낌 동시에 재난문자 옴. 전등, 찻잔 등 꽤 흔들림 무서웠음 17층” “3377**** 부산인데 샤워중이라 나가지도 못하고 쭈그려있었다” “jj03**** 부산 18층 장난 아님. 재난문자 안 옴.” “happ**** 여긴 부산 흔들림과 동시에 재난문자 왔네요. 울렁울렁 하고 창문 흔들리고 액자 떨어지고 그랬네요” “ekgm**** 부산 해운대 2시 40분즘에 집 좀 흔들렸습니다 개놀람” “cjy1**** 포항은 어떤가요? 부산인데 아파트 바닥이 진동이 많이 일어나서 엄청 긴장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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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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