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샘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현재 시판 중인 충청샘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업체 측이 제품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나섰기 때문.
충청샘물은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주요 포털 핫이슈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충청생물 제조사인 금도음료와 충청상사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잇단 냄새 민원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업체 측은 "충청샘물의 이취(약품 등)로 인해 고객님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문제가 된 제품의 회수 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하겠다"며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에게는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공인된 검사 업체에 제품 검사를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며 "결과에 따라 신속,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샘물 업체 측이 이처럼 제품 회수 및 환불 절차에 나선 것은 생수에서 역겨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충청샘물에서 역겨운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충남도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생수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청샘물 이미지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