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가 상향조정된 엔씨소프트, LG전자, 세아제강, 디와이파워에 대한 투자의견 살펴보고요. 이슈가 있엇던 한진중공업과 팬오션까지 들여다보겠습니다.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엔씨소프틉니다. 리니지M의 흥행 장기화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계속해서 콘텐츠와 아이템이 업데이트되고 있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말에는 리니지M이 대만에 진출할 것이란 점도 이익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시각을 보여줍니다. 목표가 상향조정했습니다.
오늘 아침 LG전자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어제 강하게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지만, 3분기 실적 둔화 우려도 조금씩 제기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에서는 하반기 실적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투자자가 주목할 부분은 실적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스마트폰 매출 실적보다는 가전과 전장 부품 경쟁력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고, 특히 전장부문이 기업가치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며 목표가를 상향조정 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사이 세아제강의 주가는 가파르게 올라왔는데요. 오늘 아침, 하나금융투자에서는 목표가를 상향조정 했습니다. 3분기 예상영업이익은 460억원대로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상무부가 반덤핑 관세율 인하를 결정해 유정관 수출이 반덤핑관세 적용 이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확실한 호재로 받아들였고요. 열연가격 강세로 높은 스프레드가 지속되는 점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디와이파웝니다.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어제는 12% 넘게 하락했는데요. 중국의 경제성장은 인프라투자에 의존하는 구조인데요. 때문에 중국에서의 디와이파워 매출이 전년대비 두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또 5년 주기로 찾아오는 굴삭기 교체사이클이 도래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구간에서 투자 매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진중공업입니다. 수빅 파업 우려로 9월 들어 주가가 20% 넘게 조정 받았는데요. 언론에서는 18개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가 대규모 파업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수빅에는 단체교섭권을 가진 노조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진중공업 주가를 끌어내린 이 뉴스는 마닐라타임즈의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고요. 따라서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는 한진중공업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어제 장 마감 이후 블록딜 소식을 전해온 팬오션입니다. JKL파트너사에서 2700만주 가량을 대량 매도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했다는데요. 신영증권에서는 팬오션이 국내 벌크선사 중 운영규모가 가장 크고, 운임 변동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내년에 평균 운임이 상승하면 팬오션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블록딜을 적극적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으라는 의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