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를 목격한 이들의 목격담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사고 경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오후 11시 25분 경기 안산시 단원구 문화광장 사거리에서 조모(58)씨가 모는 벤츠 승용차와 김모(56)씨의 소나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씨와 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택시 승객 최모(25·여)씨도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직 경찰은 경위를 밝히지 않은 상태지만 당시 사고를 목격한 이들의 증언이 온라인을 통해 속속들이 올라오면서 네티즌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YTN뉴스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