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노근창 /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한병화 /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김수현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Q. 외국인 중심의 IT대표주 매도세가 거센 상황이다. 환율과 고점인식으로 인한 차익 실현인가?
노근창: 고점인식 보다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일부 차익 실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도 반도체만은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시장 점유율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공급과잉 우려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Q.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3분기는 반도체 외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자세히 전망해달라.
노근창: OLED 부문의 경우 초기 수율, 감가상각비 증가, Rigid OLED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이 QoQ로 1.5조원 감소, IM 부문은 iPhone8과의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3.2조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Q. SK하이닉스가 지난주 2분기 영업이익 3조 50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후 주가는 급락세인데, 하반기를 전망해달라.
노근창: 3분기 영업이익이 3.6조원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DRAM과 NAND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는 6만원 초반에서 저점을 다진 이후에 재차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Q. 최근 들어 이러한 급락장세가 처음이다. 전망 어떻게 하고 있는가?
-KOSPI도 12개월 Forward P/B 1배인 2,350포인트에서 지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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