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시민배심원단 규모가 350명 내외로 정해졌습니다.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27일 서울 광화문빌딩 사무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2만명 규모의 표본으로 1차 여론조사를 벌인 뒤 실제 공론조사에 참여하는 시민배심원단을 350명 내외로 꾸리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 여론조사는 지역과 성별, 연령을 고려해 확률추출법에 따라 진행하고, 표본 규모는 2만명 내외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론조사 방법은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혼합 사용할 예정이며 보다 구체저인 사항은 추후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공론화위는 "국민 의견을 묻는 과정은 다양한 찬반 주장을 쉽고 정확하게 최대한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는 위원들이 의견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