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을 담당하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19일 JW중외제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후보물질인 `FR-1345`의 비임상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오는 2018년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임상허가신청(FDA IND) 수준의 비임상시험과 임상 약물 생산 연구를 추진합니다.
`FR-1345`는 지난 5월 C&C신약연구소로부터 도입한 신규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입니다.
최근 수행한 비임상 효능평가 결과에 따르면 `FR-1345`는 급성 가려움 동물 모델 시험과 만성 아토피 피부염 동물 모델 시험에서 대조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였습니다. 예비 독성 시험을 통해 높은 안전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이번 범부처신약개발 지원 과제 선정은 `FR-1345`의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JW의 R&D 인프라와 정부 지원과의 시너지를 통해 `FR-1345`를 글로벌 신약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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