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넷플릭스 견인 속 혼조세…S&P·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넷플릭스 주가 급등으로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99포인트(0.25%) 하락한 21,574.7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6%) 오른 2,460.61에, 나스닥 지수는 29.88포인트(0.47%) 높은 6,344.3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올해 2분기 가입자 급증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 동력이 S&P 500과 나스닥 상승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입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수출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38달러(0.8%) 상승한 46.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20달러(0.7%) 오른 온스당 1,241.90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