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19 부동산대책을 발표한지 한 달이 되었다.
잠시 눈치를 보던 부동산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 극심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여주시, 고양시 등은 거래량이 전월대비 70%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청약열기가 뜨거워지는 지역도 속출하고 있다. 6.19대책에 포함된 대출 규제가 이달부터 적용됐고,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과 추가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소위 돈 되는 곳에만 몰리는 부동산시장의 `부익부빈익빈` 가시화로 풀이된다.
이렇게 엇갈리는 분위기 속에 `행정타운` 인근 지역은 꾸준한 수요와 안정적인 집값을 유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파악되었다. 행정타운은 시청·도청·경찰서·법원 등 각종 행정기관들이 밀집한 지역을 말하는데, 관련 상주인구가 풍부하고 주변은 교통·문화·편의시설이 잘 형성돼 있어 주거선호도도 높다.
실제로 지난해 실수요 중심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규제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고전을 면치 못할 때에도 행정타운 효과를 고스란히 누리는 `세종시` 분양단지는 하락세 없이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11.3대책 이후 세종시 첫번째 분양단지였던 `세종힐데스하임2차`는 청약접수결과 전체 평균 3.62대 1로 미달을 기록해 세종시 분양시장의 위기론을 불러왔지만, 실제 계약이 시작되자 나흘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더샵예미지`와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는 각각 44.3대 1과 27.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이뤄내 행정타운 효과를 실감케 했다. 최근에 건립 계획이 발표된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도 벌써부터 주변 집값까지 들썩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되면 최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리라는 것이 현지 부동산의 분위기다. 이밖에 천안의 불당신도시와 청수행정타운의 아파트 분양도 이와 같은 인기 높은 행정타운의 프리미엄 속에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올 여름 분양시장에서도 행정타운 인근에서 공급되는 프리미엄 단지들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용인시청역 바로 앞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가 최근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천여세대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서 4개 Type의 중?소형 실속평형대로 구성, 품격을 한껏 높인 가운데 용인시청을 중심으로 문화행정복지타운이 조성되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세무서, 우체국 등이 입지하며, 단지 옆으로는 이마트(용인점), 하이마트, 롯데마트(예정)가 위치해 한층 편리하게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민속촌, 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 골프장, 스키장 등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편의시설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국제규모의 경기장과 가족피크닉장, 캠핑장을 갖춘 대규모 용인시민체육공원(2017년 준공예정)까지 고품격 인프라가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
행정타운이란 위치의 특성상 인근에 유해시설 등이 들어설 우려가 적기 때문에 자녀교육에도 적합하다. 사업지 옆으로 삼가중학교(신설확정) 및 병설유치원, 초교, 고교(신설예정)가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서룡초와 역북초 등 인근 초등학교 5개와 중학교 및 특목고 등 지역 내 우수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단국대, 한국외대, 명지대(본교), 용인대, 경희대(국제캠퍼스), 송담대, 강남대 등 대학군도 인접해 있어 최적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처럼 문화, 복지, 공공서비스 등 생활전반에 걸쳐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고 미래투자가치 또한 뛰어난 "복합행정타운 아파트의 불패신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는 현재 선착순으로 동·호지정 계약 중이며,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