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멜로킹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주원이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함께 민유환 찾기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원은 혜명공주에게 마음을 고백한 데 이어 그녀를 지키기 위해 위험까지 불사했다. 하지만 주원과 그녀가 찾던 민유환은 결국 시체로 발견되고, 주원은 혜명공주를 위로하며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 가운데 주원의 애틋한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원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툭 치면 눈물이 떨어질 듯한 붉어진 눈동자를 드러내는가 하면, 혜명공주에게서 걱정스러운 시선을 못 떼는 애틋한 마음을 눈빛 하나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매너의 정석을 보여주는 주원의 멜로 연기가 설렘을 유발했다. 주원과 혜명공주는 민유환을 찾았지만, 이미 목숨을 잃은 상황. 이에 주원은 혜명공주를 위로 하는데 나섰다. 주원은 억지로 눈물을 참아내는 혜명공주에게 자신에게 기대도 된다고 어깨를 허락하고 편히 울 수 있도록 밤새 그녀의 곁을 지키는 매너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주원은 혜명공주의 어깨를 다정히 어루만지며 슬픔을 같이 나눴는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듯 한 세심하고 다정한 면모를 자랑해 시청자들까지 주원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렇듯 주원의 애틋한 눈빛과 섬세한 매너는 새로운 ‘멜로킹’의 탄생을 알리며, 앞으로 ‘엽기적인 그녀’에서 선보일 주원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