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 아시아 증시 브리핑 / 박지원 외신캐스터
전 거래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현지시간 13일 유럽 주요국 증시, 대부분 오름세로 마무리됐습니다. 부진했던 기술주들이 회복세 나타내준 덕분인데요. 먼저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가 전장대비 0.55% 상승한 388.75p에 거래 마쳤고요. 그 중에서도 기술업종 그리고 소비자 서비스업종이 특히 좋은 흐름 보여줬습니다. 이날 스톡스600지수의 기술업종 지수의 경우, 전날 3.6%의 낙폭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1.1% 상승하면서 선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동반 상승세 나타낸 독일과 프랑스 증시 마감 지수까지 확인해보시면요.
독일 DAX지수, 전날보다 0.59% 오르면서 12,764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프랑스 CAC지수의 경우, 전장대비 0.4% 오른 5,261p대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현지시간 13일 시작된 미 연준의 6월 FOMC 정례회의 결과, 금리인상 여부를 비롯해 향후 금리인상 전망에 대한 옐런 의장의 신호를 기다리면서 계속해서 시장 분위기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마감까지 간단히 함께 살펴보시죠.
현지시간 1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중화권 증시는 강세로 마무리 됐고요. 일본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장 마쳤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6월 FOMC에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는 경계감이 깔려 있는 모습입니다. 이날 소폭 약세로 출발한 상해지수는 미 증시 기술주들의 추가 하락에 따른 충격을 털어내고, 오전 장 중 반등에 성공하면서 그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상해지수, 전장대비 0.44% 오른 3,153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의 경우, 전장대비 0.05% 하락하면서 19,898엔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역시나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함께 밀렸던 일본 증시, 이날 손실분을 일부 회복하기는 했지만 결국 상승 마감에는 실패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토픽스지수는 0.12% 소폭 상승 마감하면서, 일본증시 보합권에서 이렇게 혼조세 나타냈다는 것까지 함께 확인해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주요국 증시 마감 지수까지 짚어보시죠.
인도 SENSEX지수, 0.03%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되면서 31,103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증시의 경우에는 0.61% 오른 741p대에 거래를 마친 것까지 함께 짚어드렸습니다.
이상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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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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