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금융거래의 기본인 신용과 관련해 국민 누구나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본인의 신용관리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도록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온라인 신용교육에 나섭니다.
7일 금융감독원은 `국민체감 20대 관행개혁`의 하나로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등을 위해 1사1교 금융교육, 대학 실용금융교육 추진, 금융꿀팁 200선 등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거래의 기본인 `신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소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전국민 대상의 온라인 신용교육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NICE, KCB 등 신용조회사와 공동으로 온라인 신용교육 자료를 개발해 `파인`과 각 신용조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콘텐츠의 경우 국민 누구나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신용관리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동영상 또는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입니다.
세부 콘텐츠의 경우 신용기초 내용인 신용정보와 등급, 평가, 개인정도 등에 대한 이해, 신용등급 올리는 팁, 신용으로 하는 재테크, 신용등급 예측 시뮬레이터 등 전용전략 등을 담고, 신용관리 체험수기,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알아보기, 신용보고서 활용 등 동영상과 카드뉴스 제작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같은 콘텐츠들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인 `파인`과 신용조호사 홈페이지에 상시 게재하고 주제별, 단계별로 수강하는 방식으로 제공하게 되며 금감원은 6월 8일부터 `파인`에 전 국민 신용교육 코너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신용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온라인 신용교육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나의 신용지식 쑥쑥 노하우` 공모도 실시합니다.
올해 9월15일부터 11월15일까지 공모하게 되며 온라인 신용교육 등을 통해 습득한 신용관리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해 도움을 받은 사례에 대한 대국민 공모에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고 온라인 신용교육 이용수준에 따라 부여된 단계가 높은 응모자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합니다.
응모내용은 재산이나 소득 없이도 신용등급을 올린 비결, 신용이 중요하다고 느꼈던 나의 특별한 경험, 나의 신용관리 철학 및 비법 등을 주제로 올해 12월중 공모 우수사례를 선정해 표창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대적으로 신용관리 지식이 부족한 농어민과 고령층,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대학생 등 사회초년생에 대한 신용교육 강화를 위해 각 대학에 개설 지원중인 ‘실용금융’ 강좌와 대학생 기자단 등을 통해 온라인 신용교육 전개할 예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수의 국민들이 온라인 신용교육을 금융거래에 활용할 경우 금융접근성이 제고되고 금리 등 금융비용 경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용조회사,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올해 3분기까지 전국민 온라인 신용교육에 필요한 조치를 완료하고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