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을 따라 잡으려면 약 4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이 낸 `한국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 현황과 평가`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 제조업계의 대응 수준은 81점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선진 기업 100점을 기준으로 한 평가로, 5점에 1년 격차가 나는 것으로 환산했습니다.
분야별로 제조·공정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90점을 받아 2년 정도의 격차를 보였지만 디자인과 브랜드 구축 면에서는 70점 초중반에 그치며 5년 이상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산업군별로도 정보기술 분야 제품들은 큰 격차가 보이지 않았지만 신산업과 소재 산업에서는 최대 6년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