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미 달러화로 가입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을 선보입니다.
이 예금은 원·달러 환율 또는 S&P500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됩니다.
16일 신한은행은 미 달러로 가입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 ‘WM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7-1호’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달러보유 고객들에게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 달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 기반 지수연동예금 출시는 은행권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상품의 수익률은 원·달러 환율 또는 S&P500지수에 연동해 결정되며 원금을 보장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연계 상품은 원·달러 환율이 기준시점 대비 5% 이상 상승하면 연 3%의 수익을 지급하고 S&P500지수 연계 상품은 해당 지수가 상승할 경우 최대 연 4.5%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WM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7-1호’는 개인 또는 법인고객 누구나 미 달러화로 3,000달러 이상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달러화 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초자산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