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은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요소다. 교통망이 새로 뚫리는 지역에는 인구가 유입되고 부동산 거래 역시 활발해진다. 새 역이나 도로 등 대중교통이 개통되면 계획 발표 시점부터 개통 시까지 인근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 서남권 `신안산선`이 지난 4월28일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신안산선 인근 지역 부동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신안산선 우선협상대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2023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안산선 신풍역 프리미엄의 수혜지 신풍역 신황금라인 `메트로카운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49㎡, 59㎡, 84㎡ 총 845세대의 소형, 중소형 크기로 구성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이미 높은 분양가의 인근 아파트와 달리 3.3㎡당 1300만원대로 시작하는 합리적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블역세권으로 남다른 교통 인프라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할 신안산선 신풍역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는 단 세 정거장,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하면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1만여세대 신도시급 뉴타운으로 조성되는 신길뉴타운과 딱 붙은 위치는 남다른 미래가치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 신세계백화점과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보라매병원 등 각종 쇼핑시설과 문화,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푸른 자연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도 있다. 보라매공원과 신길근린공원, 영등포공원, 도림천 등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단지 내에는 건강마당과 데크쉼터, 놀이마당, 물소리마을길 등 친환경으로 조성돼 입주민의 편안하고 안락한 삶에 기여할 전망이다.
메트로카운티 관계자는 "신안산선과 7호선을 아우르는 더블역세권과 합리적인 분양가, 남다른 시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요건을 갖췄다"며, "장기전세 시프트로 다양한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도 있어 현재 조합원 문의가 한창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