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6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상품수지 흑자는 100억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서비스수지는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8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석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상품수지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105억5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106.6억달러)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2월 수출은 446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늘었고 수입은 340억8천만달러로 같은 기간 20.2%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와 운송수지 적자가 이어지면서 2월 22억3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지난 2014년 11월 이후 2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지급이 늘면서 흑자규모가 6억3천만달러로 줄었고 이전소득 수지는 5억5천만달러 적자를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