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구 부사장(사진)이 선임됐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영업강화를 위한 부사장 영업 등 경영진을 대폭 보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최 신임 대표는 1964년 전남 여수 출생으로, 순천고와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2008년 케이아이씨 전무를 거쳐 2013년 2월부터 이스타항공 부사장, 공항여객서비스 자회사인 이스타포트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최 신임 대표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기존의 업무 경험과 다양한 대외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 나도록 노력해나가겠다"며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제2의 도약 원년의 해로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이와 함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손두상 부사장, 조필제 부사장을 각각 영입했으며, 이번 경영진 보강을 통해 앞으로 해외노선 확대와 전략적 영업 활동을 넓혀 나가기로 했습니다.
손두상 부사장(57)은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후 아시아나항공 시드니 지점장, 서울여객 지점장, 한국지역본부 본부장(상무)을 거쳐 BK여행사 대표를 역임했으며, 조필제 부사장(53)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대한항공 영업계획실, 일본노선 팀장, 제주지역본부 본부장(상무) 등으로 근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