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기업인 마크로젠이 지난 3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로부터 `법과학시험 DNA형 분석시험`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KOLAS 인정은 해당 분야에 대한 두 번째 국제 인정으로, 마크로젠의 DNA형 분석 시험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회사측은 "향후 마크로젠이 발급하는 해당 분야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에 가입한 전세계 94개국에서 상호 인증절차에 따라 자국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바탕으로 마크로젠은 앞으로 각 국가의 다양한 Human ID 용역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재난지역의 희생자 신원 확인과 같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크로젠은 현재 해외 각국의 입양아를 위한 부모 찾기 사업을 검토중이며, 미국내 입양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당 기부사업을 논의중입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