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국방비 증액안, 방위산업주 '옥석 가리기' (Ⅱ)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상재 / 유진투자증권 이사

양 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

최진명 / 케이프투자증권 선임연구원

Q. 국내 방위산업 전망

-양욱 : 한중 갈등은 중국의 11월 당대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정부는 사드 이슈를 통해 정치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인데, 국내는 11월까지 갈등을 지속시키지 않으려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해 강한 면모를 보여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 방위산업과 관련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는 방위사업청의 행보이다.

-최진명 : 방위 관련 종목으로 한화테크윈을 추천한다. 한화테크윈은 티엑스 사업에 대해 간접 수혜를 얻을 수 있으며, 엔진부품 및 각종 터빈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으로 본격적인 진출이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중국 관련된 리스크의 비중이 감소할 것이다. 차선호주로는 한국항공우주를 추천한다. 티엑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주되면 기존의 주가 흐름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이상재 : 아직까지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산적해 있어 일희일비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변동성에 투자하기 보다 추세에 투자하라고 제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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