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100선 돌파에 대한 부담감과 미국 FOMC 의사록 공개,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 등을 앞두고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23일 코스피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 0.05% 떨어진 2104.8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은 이날 222억 원, 기관은 32 억 원 어치 주식을 동반 매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홀로 273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8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입니다.
의약품이 1.08%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유통업 0.90%, 운수창고 0.39%, 음식료품 0.54%, 서비스업 0.41%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건설업 -0.53% 떨어졌고, 의료정밀 -0.49%, 철강, 금속 -0.65%, 금융업 -0.40% 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은 대부분 약보합세입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31% 떨어져 195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88% 떨어졌고, 현대차 -0.33%, 한국전력 -0.46% 등 하락했습니다.
반면, NAVER는 1.63% 상승했고, SK 0.23%, SK이노베이션 0.32%, 롯데케미칼 0.53% 올랐습니다.
전일 6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던 코스닥이 이날은 상승 출발했습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 0.21% 오른 622.7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대부분 상승세입니다.
4월 오픈을 앞둔 파라다이스가 2.01%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셀트리온이 0.99%, CJ E&M 0.25%, 메디톡스 1.21%, GS홈쇼핑 1.15% 등 상승세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0.78%, SK머티리얼즈 -0.23%, 바이로메드 -1.30% 등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밤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록에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실망감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 떨어진 1,141.00원에 거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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